지하철보다 버스는 더 자주 이용하지만, 그만큼 물건을 잃어버리면 찾기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.
하지만 정확한 방법과 빠른 대응만 알면,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도 90% 이상 되찾을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, 전국 주요 도시 기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버스 분실물 찾는 절차와 팁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✅ 버스에서 분실물 찾는 골든타임은 '24시간 이내'
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가장 중요한 건 시간입니다.
보통 승객이 내린 후 다음 차고지 회차 때까지 분실물이 회수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가져갈 가능성도 높고, 분실물센터가 아닌 외부 보관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버스 하차 후 24시간 이내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분실물 회수의 핵심입니다.
✅ [1단계] 버스 번호와 시간, 탑승 구간부터 파악하자
분실물 신고 전 꼭 기억하거나 정리해야 할 정보:
항목 | 이유 |
탑승일시 | 버스 회사에서 CCTV 확인 및 차량 배차 기록 확인 가능 |
버스 번호 | 같은 노선이라도 다른 회사가 운영하는 경우 있음 |
승하차 정류장 | 해당 구간 운행 차량 파악 가능 |
좌석 위치 | 청소 직원이나 기사님이 확인 시 도움 |
TIP: '카카오 T' 앱에서 승하차 내역을 확인하면 정확한 정보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.
✅ [2단계] 지역별 분실물센터 또는 버스회사에 바로 연락
서울특별시
- 서울버스 통합 분실물센터
- 홈페이지: http://www.seoulbus.co.kr
- 전화: 120 다산콜센터 → 버스 분실물 연결
- 각 노선별로 담당 운수회사가 달라, 버스 번호로 조회 가능
부산광역시
-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
- 홈페이지: http://www.busanbus.or.kr
- 전화: 051-868-9111
- 모바일 앱 ‘부산버스’로도 분실물 신고 가능
대구광역시
-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
- 전화: 053-743-4111
- 지역별 차고지에서 직접 방문 수령 가능
그 외 지역
- 경기버스: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 https://gbis.go.kr 이용
- 인천, 광주, 대전 등은 각 지역 버스조합 또는 교통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
TIP: 각 시도청 홈페이지에서 "버스 분실물 찾기" 검색하면 관련 정보 바로 확인 가능
✅ [3단계] 경찰청 유실물센터 ‘LOST112’도 확인
버스회사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실물이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센터(LOST112)로 이관됩니다.
- 홈페이지: https://www.lost112.go.kr
- 분류 기준: 지갑, 핸드폰, 가방, 전자기기 등
- 장점: 사진 포함 등록, 실시간 검색, 위치 기반 조회 가능
주의: 등록까지 최대 2~3일 소요되므로, 먼저 버스회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.
✅ [4단계]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?
스마트폰은 ‘분실모드 설정’ → 위치추적 → 버스회사 연락의 순서를 따릅니다.
- 삼성 갤럭시: ‘내 디바이스 찾기’ https://findmymobile.samsung.com
- 아이폰: ‘나의 iPhone 찾기’ https://www.icloud.com/find
그리고 나서 반드시 아래와 같이 행동하세요.
조치 | 설명 |
분실모드 ON | 기기 잠금 및 연락처 띄우기 |
통신사 고객센터 연락 | 유심 정지 요청 |
버스회사에 연락 | "기기 위치 추적상 ○○ 정류장 인근입니다"라고 알려주면 빠르게 회수 가능 |
✅ [5단계] 분실물은 이렇게 보관됩니다
구분 | 보관 장소 | 보관 기간 |
습득 후 1~2일 | 버스 차고지 | 1~3일 |
차고지 이후 | 분실물센터 또는 경찰서 | 최대 6개월 |
보관기간이 지나면 폐기되거나 기부될 수 있으므로, 반드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.
✅ 분실물 찾기 성공률을 높이는 꿀팁
- 물건에 연락처 라벨 붙이기 –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
- 승하차 시간 메모 습관화 – 스마트폰 메모나 카카오 T 내역 활용
- 가치 있는 물건은 무조건 지퍼 있는 가방에 – 떨어질 확률 감소
- 잃어버렸을 때 무조건 전화보다는 문자 + 사진 요청 –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핵심
마무리
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포기하지 마세요.
정확한 정보 확보 + 빠른 대응 + 공공 플랫폼 활용만 잘하면 분실물의 90% 이상은 되찾을 수 있습니다.
특히 버스는 지역 단위로 관리되기 때문에 해당 버스회사 또는 지역 분실물센터를 정확히 공략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, 무조건 경찰서로 가야 하나요?
A1. 아닙니다. 처음 1~3일은 버스 차고지나 운수회사에서 보관합니다. 이후에 경찰서나 LOST112로 이관됩니다.
Q2. 서울 시내버스 분실물은 어디에 연락하나요?
A2.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연결하거나 서울버스 홈페이지에서 버스 번호로 회사 조회 후 연락하세요.
Q3. 버스 분실물 찾는데 수수료가 있나요?
A3. 대부분의 경우 무료입니다. 단, 택배로 수령할 경우 착불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Q4. 분실물 사진은 어떻게 요청하나요?
A4. 버스회사에 문자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요청하면, 분실물 사진을 보내주는 곳도 있습니다.
Q5. 버스 내 CCTV 확인도 가능한가요?
A5. 가능합니다.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사유로 경찰서 신고 후 수사 요청이 있어야 열람 가능합니다.
버스 분실물은 '운'보다는 '정보력과 행동력'이 좌우합니다. 잃어버린 물건, 지금 당장 찾아보세요!
▼ LOST112 바로 가기
https://www.lost112.go.kr
▼ 서울버스 회사별 연락처 확인하기
http://www.seoulbus.co.kr